우테코 레벨1 회고 ( 가벼운 )
가벼운 레벨1 회고
쓰다가 글이 날라가서 정말 더 간단하게 쓴다 그렇기에 말투나 내용도 더 로우하게 , 내가 나중에 볼때 도움이 되게 작성할 예정이다 회고 방법은 KPT 회고 방식으로 진행한다
KPT 회고를 모른다면 ? -> KPT 회고란 무엇인가?
Keep
비상을 위한 노력
우테코 프리코스 과정 역시도 단순히 내가 열심히 살아간다는 노력 중 일환일것이라 생각했다 운좋게 붙고 내 나름대로의 책임감이 생겼던 거 같다
35 : 1 정도의 경쟁률 , 주변 친구들의 떨어짐 , 배민 신입 입사의 기회까지 최선은 아니더라도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야 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 나름대로 만족한 레벨1을 보낸거 같다. 개발적인 면에서도 성장 및 성과가 있지만 사회적인 면에서 참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내 MBTI를 들으면 놀랜다. 조이썬이 INFP에요?
전혀 아닌거 같은데요?
꽤나 많이 노력했다. 특히 , 이 소중한 1년간의 기회 & 네트워킹에서 낯을 가린다고 말을 안 걸거나 대화를 피하기 싫었다.
그래서 ENFP 가 됐냐? 라고 물으면 아니다. 하지만 , 말을 걸어오는 걸 피하지 않고 & 스몰토크를 하려고 노력했다.
느낀점으론 사람들이 대화를 하는걸 싫어하지 않는다는 것이였다.
모두 같은 목표를 가진 개발자로서 , 경쟁률을 뚫고 들어온 개발자로서 서로가 서로를 리스펙 하고 존중해주기에 더욱 심도 있고 , 물어보지 않을 말한 질문들도 편하게 할 수 있는거 같다.
아직도 , 껄끄러울때도 있고 두려울 때도 있지만 최대한 파도에 맞서나가도록 노력해야지 🌊🌊
코수타
사실 우테코 레벨 1 한달 기간 동안 가장 좋은 활동이나 뜻깊은게 뭐에요? 라고 한다면 코치와의 수다 타임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시작은 몹시 어려웠다 아무리 코치들이 편하게 해주고 , 궁금한게 있으면 코치룸으로 찾아와도 된다고 했으나 결국 코치들이기에 , 그들이 쉬는 시간을 뺏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았다
그런 걱정에 네오는 너무 편안하게 답변을 줬다
처음에는 정말 수업 중에 궁금한 내용이나 네오의 코드에 대해 질문했다
그렇게 12일 , 22일 , 26일 , 29일 … 슬랙에 물어서 찾아가고 , 수업 끝나고 찾아가고 마지막 즈음에는 네오가 물 뜨러 나올때 만나면 네오 바쁘신가요? 가벼운 개발 얘기 하십니까??
하면서 얘기했다
가서 뭔 얘기를 해야 하냐고? 뭔 얘기를 정하지 않고 한다
하지만 , 이번에 뼈저리게 느낀게 있다면 실무를 경험하고 현업에 있는 사람과의 대화가 얼마나 유익한지에 대해서 느끼게 되었다.
네오의 회사내 프로젝트 경험 , 기술의 늪 , 깔끔한 설계가 꼭 좋은 코드일까? 같은 일반적인 대화로는 얻기 어려운 대화 까지 참 많이 한 거 같다.
대화의 예시로 만약 선착순 10000명을 받아서 처리해야 하는 이벤트가 있다면?
-> 나의 대답 : Kafka 를 쓰고 , 앞에 Load Balacner 를 쓰고 어쩌고 저쩌고 …
물론 네오가 이게 정답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냥 테이블에 다 Insert 하고 LIMIT 10000 하면 안되나요?? 이게 Kafka 에 비해 동시성이나 , 안정성이 떨어지지 않고 괜찮을 꺼 같은데요? => 이와 같이 기술에 잠식되면 안된다고 설명해줬다! 🤩
이런 내용들 뿐만이 아니라 , 성숙한 개발자가 되기 위한 자세와 수업에서 하는 내용을 가르치는 이유 등등 다양하다
그렇기에 앞으로도 레벨이 아니라 우테코가 끝날때 까진 계속 코치들을 괴롭힐 꺼 같다 ( Sry 코치 님들 … )
리뷰어와 티키타카
우테코의 꽃은 미션이고 , 나무는 리뷰어들인거 같다
미션을 통해 우리가 성장하고 , 기본기를 공부하지만 기본기를 공부하기 위해선 리뷰어들의 피드백 과 질문이 있어야만 한다
나무가 있기에 꽃이 핀다
궁금한 점 , 개선해야 할 점 , 내가 놓친 점 등 다른 3자가 봐주기에 , 주니어 현업자가 봐주기에 꽃은 더욱 든든하게 필 수 있게 된다
이 사진은 내가 잘한다 , 잘해서가 아니라 ( 오히려 많으면 못한거다… , Shout out 혼내주신 웨지 🥔 ) 너무나 인상 깊어서 넣은 사진이다.
한 사람과 대화가 105개가 되면서 느낀점은 비대면으로 코드를 보며 대화를 하더라도 깊이 있는 대화와 티키타카가 가능하구나! 를 느꼈다
마지막에는 솔직히 힘들었다. 🥲🥲 그럼에도 이렇게 깊게 많이 대화를 하기에 내가 놓치는 세세한 부분 까지 참 많은 곳을 돌아볼 수 있었던 거 같다
레벨2는 Spring인 만큼 더욱 깊게 , 심도있게 리뷰어랑 티키타카 해봐야 겠다!
Problem
질문 잘하는 법
1
2
3
4
5
6
7
8
9
10
소프트 스킬 피드백: 그동안 리뷰한 크루들 중 가장 질문과 호기심이 많은 크루였습니다.
태도도 친절하고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하는 욕구도 강한 것이 보여 좋았습니다.
다만 질문도 기술인데, 질문이 장황한 감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질문을 많이 하시면서 점점 능숙해지실거라 기대합니다.
1. 질문하고자 하는 내용을 한 줄로 정리하기.
- 최종적으로 상대방이 답변해야 하는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해주기
2. 상대가 답변할 수 있는 구조인지 생각해보기
3. 질문 전 구글링 생활화하기 (검색 후 종합하여 물어보면 질문 품질이 더 좋아집니다)
그렇다고 질문을 너무 어렵게 여기진 마시고 지금처럼 많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음표살인마가 되거나 아주 크게 되실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같이 피드백을 받았었다. 너무 감사한 말이다. 😭 그리고, 질문은 나 스스로도 부족함을 느꼈다.
5수타 ( 5기 선배와의 수다 타임 ) 에서도 우르가 가르쳐주듯이 질문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좋은 질문에서 좋은 답변이 나오는 거거든요? 자신이 알고 있는 것 , 자신이 생각하는 근거 들을 토대로 리뷰어님한테 대드는것도 방법일 수 있어요!
아직 내 생각을 정리하고 , 심도 있는 질문을 하는게 힘든거 같다.
단순히 리뷰어한테 저 이거 모르는데 이거 알려주면 안되요?
랄까? 이런 내용들은 알려주더라도 결국 찾아볼 수 있는 내용들이나
나도 리뷰어한테 질문할 수 있는 에너지 & 리뷰어도 나한테 알려줄 수 있는 에너지 둘다 낭비하게 되버리는 것 같다.
배운 내용들을 정리 & 복습하는 습관
우테코의 생활은 매우 바쁘다. 매일 수업이 있거나 ( 소프트스킬, 백엔드 , 공통 … ) 활동이 있다 ( 포수타 , 테코톡 … )
얻고 배우는 것은 매우 많으나 파일럿이 따라가지를 못하는 것 같다… 그렇기에 정리 하고 내용을 다시 보는게 중요한데 그러지 못했다. 물론 , 정리는 해놨으나 간단하게 정리한 것 +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억 풍화가 됐다.
이 바쁜 시간 동안 다른걸 못하고 공부를 하는 만큼 해당 내용들을 다시는 안 까먹고 , 내가 유용할 떄 쓸수 있으려면 필수인 것 같다.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는 법
레벨1 생활동안 가장 크게 느낀 문제점이다. 나는 공부를 내가 하고 싶은 내용 위주, 어려운 내용 위주 등 정제되지 않은 채 공부를 해왔다.
그러다 보니, 페어 프로그래밍을 하며 페어에게 내 의견을 주장할 떄 명확하고, 근거 있게 설명한 게 아닌 "내가 기억하기로는","~~였던거 같은데?
같은 상대방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는 말투로 설득 했다.
설득을 하려면 상대에게 명학한 근거를 제시해야만 한다.
Try
생각 정리하기
아직 나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 특히 , 공부를 하러 들어온 것이지 취업을 하러 들어온 것이 아님을 명심하자! ( 물론 , 끝나고 되면 베스트… )
모르는 부분이나 코드 구현 중 헷갈리는 내용들이 있으면 바로 리뷰어한테 질문하는게 아닌 우선 해당 내용에 대해 인터넷에 막무가내로 찾아보자
우선 그러면 질문이거나 정보이거나 초안이 완성된다. 그 후 해당 내용을 다시 정리해보자
정리하다 보면 스스로 정리가 될 수도 , 아직도 헷갈리 수도 있다. 아니면 , 주관적인 내용이라 리뷰어님의 교차 검증이 필요할 수도 있다. 그러면 그때 질문을 하자!
무엇을 - 무엇을 물어보는지에 대한 것을 객관적이게 정하자 어떻게 - 무엇을 물어보기 위해 까지 한 행동 , 내용을 정리하자 왜 물어보는가 - 지식의 부족이면 부족을 , 의견 차이면 피력을 드러내자
아직 해보지 않았지만 , 이 3가지를 통해서만 접근해도 일정 수준의 퀄리티 있는 질문과 기본적인 사전 내용을 기반으로 리뷰어도 바로 자신의 생각만 답변해줄 수 있고 , 내용에 대한 사전 설명을 생략할 수 있지 않을까?
의식적인 내용 기록
여기서 말하는 내용 기록은 내용을 단순히 남기거나 타이핑 하는거에서 그치지 않아야 한다
물론 나중에 볼 수도 있다 , 내용을 기록해놨으니 나중에 봐도 오케이 아니야? -> 내가 생각하기엔 아니다
내용 기록하면 그건 말해준 사람의 지식 이자 의견이다. 나의 자취가 없다.
나의 자취이자 내용이 없으면 나중에 남의 기억은 풍화되어있기 마련이다. 수업이 1주일에 3~4번 있다고 가정하면 나도 계획적으로 이 수업에 대해 대응해야 한다
레벨2에서 강의의 수준이나 난이도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상황은 모르기에 자신있게 이렇게 이렇게 해야지 라고 말은 못하지만 정해진 프로세스를 우선적으로 선정해보려고 한다.
수업이 끝나면 20~40분은 무조건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다. ( 오전에 해서 끝나면? -> 점심 먹고 하면 되지? , 오후에 해서 끝나고 시간이 없으면? 0-> 저녁 먹고 하면 되지? )
이때 정리하는 내용은 빠르게 타이핑 한다고 날것으로 정리되어 있는 내용들을 가지런히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다. 목차 정리라던지 , 제목&소제목 정리라던지 등등 해당 내용에 대해 찾아보는게 아닌 초석을 다진다.
그 후 , 어떻게든 시간을 만들어서 1시간 정도 - 시간이 중요하지 않다. 해당 내용에 대해 더 깊이 있게 파기 위함 내용들에 대해 나의 자취를 묻혀가자 ( 간단한 사족이나 , 찾아본 내용들을 적거나 , 체크만 해도 OK이지 않을까? )
마지막으로 내용들을 20분 정도만 말하면서 이상함이 없는지 , 좋은 내용인지 검증하자
말하면서 메타인지를 위한 준비도 , 부자연스러운 내용도 찾아갈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내용을 깊게
구구와 얘기를 하며 들은말로, “내용의 출처가 어디인가요?” 라는 질문에 “어… 블로그에서 봤는데, 틀렸나요..?” 라는 말 밖에 할 수 없었다.
그 후, 구구는 위키피디아 나 마틴 파울러의 블로그 글들을 찾아보라고 말해주셨다. 물론, 이 내용들이 무조건 맞다는 건 아니겠지만 좀 더 다양한 정보를, 좀 더 깊은 내용을 찾아봐야겠다고 깨달았다.
추가로, 영어로 된 내용도 어떻게든 번역기를 돌려서 볼 계획이다. ( deepl 이 좋다더라 )
이상으로 , 레벨1의 가벼운 회고를 마쳐볼까 한다. 개발 내적이나 , 외적이나 참 많은 부분이 성장해나가는 것 같다. 특히 , 마인드 셋이나 유연성 강화 등 여기라서 오히려 뜻깊은 수업까지 참 좋다.
레벨 2도 잘해나갈 수 있을거라 믿기에 , 자신감이 있기에 Adios Amigo!